[Effective Java] 객체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참조하라

💥 개요

"매개변수 타입으로 클래스가 아니라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라"는 말을 이전 챕터에서 한 적이 있다.

이는 "객체는 클래스가 아닌 인터페이스로 참조하라"는 말로 확장이 가능한데, 적합한 인터페이스만 있다면 매개변수뿐 아니라 반환값, 변수, 필드를 전부 인터페이스 타입으로 선언해야한다. 객체의 실제 클래스를 사용해야 할 상황은 생성자로 생성할 때 뿐이다.

//좋은 예시. 인터페이스를 타입으로 선언
Set<Son> sonSet = new LinkedHashSet<>();

//나쁜 예시. 클래스를 타입으로 사용
LinkedHashSet<Son> sonSet = new LinkedHashSet<>();

인터페이스를 타입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두면 프로그램이 훨씬 유연해질 것이다. 나중에 구현 클래스를 교체하고자 한다면 그저 새 클래스의 생성자(혹은 다른 정적 팩터리)를 호출하기만 하면 된다.

 

⚠️주의점

원래의 클래스가 인터페이스의 일반 규약 이외의 특별한 기능을 제공하며, 주변 코드가 이 기능에 기대어 동작한다면 새로운 클래스도 반드시 같은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예컨대 첫 번째 선언의 주변 코드가 LinkedHashSet이 따르는 순서 정책을 가정하고 동작하는 상황에서 HashSet으로 바꾸면 문제가 될 수 있다. HashSet은 반복자의 순회 순서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적합한 인터페이스가 없다면 당연히 클래스로 참조해야 한다. 

 

💡 적합한 인터페이스가 없는 부류

• String과 BigInteger 같은 값 클래스
• 클래스 기반으로 작성된 프레임워크가 제공하는 객체(OutputStream 등 java.io)
• 인터페이스에는 없는 특별한 메서드를 제공하는 클래스(PriorityQueue는 Queue인터페이스에 없는 comparator 메서드를 제공한다.)

이런 경우라도 가능하다면 특정 구현 클래스보다는 (보통은 추상클래스인) 기반 클래스를 사용해 참조하는게 좋다. 클래스 타입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는 이런 추가 메서드를 꼭 사용하는 경우로 최소화해야 하며, 절대 남발하면 안된다.

위 3부류는 인터페이스 대신 클래스를 사용해도 되는 예도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이므로 모든 상황을 다 설명하지 못한다. 실무에서는 적절한 인터페이스가 있으면 그걸 참조해야 유연하고 세련된 코딩이 가능하다.